[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타다 키워드가 포털 실검 1위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15일 오후 2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불법 타다 끝장 집회'를 개최했기 때문.

타다 이슈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들의 집회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국토교통부, 서울시청 등을 거친 '타다 퇴출' 요구 릴레이 집회로 개최 중이며 이날 집회가 9번째 집단 행동이다.

타다 퇴출을 외친 집회 참석자들이 유독 분노한 까닭은 앞서 이날 새벽 서울광장에서 타다에 반발하며 안모(76)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보니 타다 퇴출 관련 기사는 특정 포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언급되고 있는 상황.

타다 서비스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택시 기사들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이어 최근 영향력이 커지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다' 때문에 택시업계가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타다 차량 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승객들이 지지로 많아지자 자신들의 생존궙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실검 1위에 오른 '타다'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 이재웅 대표가 지난해 10월 개시한 서비스인데, 앱으로 자동차를 빌리게 될 경우 운전기사도 함께 따라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서비스 무력화 투쟁 지나치다" "타다 서비스가 좋다. 승차거부를 하지 않아서" "경쟁력을 키울 생각은 안하고 새로운 진출을 막아달리니" "자업자득" 등의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이미지 = 포털사이트 동영상 썸네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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