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8개구ㆍ경기도 12개 시·군 오존주의보 발령/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초여름 수준의 때이른 무더위 여파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4시 동북권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북권은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8개 자치구다.

   

동북권 일부 측정소의 오존 농도는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오존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실외활동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해 줄것을 권고했다.
  

 

경기도도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동부권과 남부권 12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상 동부권),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다.

   

앞서 도는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가 1시간만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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