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6번째 최창학 사장 7번째 자와드 장관(사진=LX)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토지부와 적극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LX는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서남아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아프가니스탄 대표단(도시개발토지부 장관 자와드 페이카)과 15일 서울시 논현동 소재 LX글로벌센터에서 만나 토지 및 지적측량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LX 최창학 사장,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토지부 자와드 페이카(Jawad Peikar) 장관,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간 대사, 세계은행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면담은 공사 홍보와 해외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을 비롯해 토지행정시스템 및 공간정보분야 활용 방안에 대한 소개와 아프가니스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선진 지적관리시스템과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아프가니스탄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와드 페이카 장관은 “현재 아프카니스탄은 불행한 전시상황으로 국토가 많이 피폐해진 상태”라며“한국 토지정보기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LX 방문을 통해 선진 토지행정관리 도입을 토대로 한국과 같은 경제 성장의 밑바탕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최창학 사장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토지행정으로 한국도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듯, 아프가니스탄의 선진 토지행정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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