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전 사진(사진=동작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억원 융자 지원에 나선다.

 

올해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총 4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3월 1차로 17개 업체에 15억 7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제2차로 실시되는 것으로 융자금액은 부동산, 신용보증 등 담보제공이 가능한 업체에 한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자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1.5%를 적용하고, 5년 범위 내에서 선택해 상환할 수 있다.

 

융자지원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임대업, 숙박업, 음식점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이달 20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구 생활경제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구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내달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융자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생활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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