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안양교 공사 현장에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안양교 현장을 달리던 차량을 덮치지 않았던 까닭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안양교 키워드는 이에 양대포털 실검에 올랐으며 이 같은 후진국형 크레인 사고가 빗발치고 있는 점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뜨겁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남부순환로 안양교 확장공사 도중 대형 크레인이 다리 위로 넘어졌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남부순환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퇴근길 교통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안양교는 서울 남부순화로를 잇는 다리다.

이날 안양교 사고로 인근에 있던 승요차 한대만 파손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의해 제공된 안양교 사고 현장은 마치 폭격에 의해 쑥대밭이 된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처참해 보인다.

이에 따라 안양교에 쓰러진 굴착 장비와 비슷한 장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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