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기억을 되찾았다.

사진=KBS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는 드디어 기억을 되찾은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준(진태현)은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지 결혼식을 강행하려고 했다. 신부 대기실에 있던 오산하는 자신도 이해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 곧 아들 건희에 대한 기억이 되돌아왔고, 그제야 박수호(김진우)가 진짜 남편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하지만 같은 시간 박수호는 김남준의 수하들에게 가로막혀 오산하에게 가고 있지 못한 상황.

오산하는 가까스로 식장을 박차고 나와 드레스 차림으로 길거리를 헤맸다. 이어 지금까지 박수호에게 매몰차게 대한 생각을 떠올리며 “여보 미안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가 최종회까지 약 2주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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