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교양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에는 '뚱보균'이라 불리는 피르미쿠테스 균을 억제하는 방법이 전파를 탔다.  /프롤린유산균ㆍ새싹보리분말ㆍ프리바이오틱스ㆍ프로바이오틱스 장건강 효능은?/사진=채널A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최근 다이어트는 물론 장건강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ㆍ프로바이오틱스 ㆍ프롤린유산균ㆍ콜라겐등에 대해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포털에선 비만 세균의 증식 억제에 효능이 높은 '프롤린유산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롤린 유산균은 비만세균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체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장 건강에 좋다.

 

프롤린유산균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 중 프롤린유산균이 첨가 된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고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다이어트 제품으로 관심을 보이는 모유유산균은 혈당 감소, 장 건강 개선,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유유산균은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다량의 유산균은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장건강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ㆍ프로바이오틱스 ㆍ새싹보리분말 콜라겐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및 면역력을 증진하는 장내 유산균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에는 김치나 치즈, 아쿠르트, 된장 등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로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비만 세균을 없애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진후 폭발적인 인그를 끌자 제약업계가 상품을 속속 개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과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함께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의 수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더욱 풍부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등 다이어트 제품은 일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때 부작용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부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가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의료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일부 고혈압약등을 복용시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전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하루 3~8g의 프리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과다하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설사, 가스 증가,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새싹보리 분말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싹보리는 싹을 틔운 뒤 10~20cm 가량 자라난 어린 잎을 의미한다.

 

새싹보리는 칼륨이 시금치의 2.1배, 칼슘이 우유의 4.5배, 비타민C가 레몬주스의 2.5배 함유돼 있다.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최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뿐만아니라 천연해독제 역할을 해 중금속을 제거해 다이어트및 내장지방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7월22일 당시 김선림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이 결과 새싹보리에는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라닌 성분이 분말 100g당 1천510㎎ 이상 들어 있으며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싹보리분말을 활용해 새싹보리차, 새싹보리물을 먹어도 좋고 요플레에 새싹보리분말을 넣어 먹으면 소화를 돕는 효과를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두유 및 우유 등과 함께 새싹보리분말쉐이크를 먹어도 좋다.

 

그러나 부작용은 주의해야한다.

 

새싹보리분말의 하루 섭취 적정량은 3g정도인데 그 이상 섭취 시 소화장애를 불러와 설사 및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아직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없으므로 섭취시에는 의사와 상담을 거쳐 섭취하는게 좋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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