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송도 교통사고 소식이 학부모들과 네티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 두 명이 사망했기 때문.

송도 교통사고는 '신호 위반'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송도 교통사고 뿐 아니라 어린이를 태운 승합차가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언제든 자녀들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송도 교통사고와 같은 악몽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

송도 교통사고는 전날 오후 8시 국제도시의 한 교차로에서 초등학생 5명이 탄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송도 교통사고로 8살 어린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송도 교통사고로 당시 인도를 걷던 대학생 등 6명도 중경상을 입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송도 교통사고 가해자인 축구클럽 차량 운전자는 올해 24살. 그는 황색 신호에 교차로로 들어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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