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전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6일 장 초반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3.58% 오른 4만34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차는 1.95% 상승한 13만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우와 현대모비스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이란 보도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97포인트(0.45%) 오른 2만564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55포인트(0.58%)오른 2850.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7.65포인트(1.13%) 상승한 7822.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CNBC 등 현지 언론이 무역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해 백악관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방침이라고 일제히 보도함에 따라 무역전쟁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진정시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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