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서울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에어서울이 지금까지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국적 항공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4억원에서 350.1% 증가한 110억원이다.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34.3% 증가한 740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1분기 4.4%에서 올해 1분기 14.8%로 10.4%포인트 증가했다.

 

에어서울은 작년부터 일본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베트남 다낭 등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최저가 행사 등을 통해 승객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조직·항공기를 운영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에어서울은 1분기 탑승률이 91.2%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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