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4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정국 경색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급락, 양당 지지율 격차가 13.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0.3%포인트 오른 48.9%,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내린 45.8%로 각각 조사됐다.

 

3주째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내로 더 많은 흐름이 이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대비 4.6%포인트 오른 43.3%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4.1%포인트 내린 30.2%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이번 주 다시 13.1%포인트로 대폭 확대됐다.

  
  
  정의당은 2.0%포인트 내린 5.1%,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내린 4.8%,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60.6%, 반대 의견이 30.3%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3일 조사에서는 찬성이 55.0%, 반대가 34.7%로 나타났는데 찬성 여론이 다소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를 받고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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