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앤쇼핑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홈앤쇼핑이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 공략을 위해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재치 있는 영상을 활용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방송 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면서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앤쇼핑의 경우 동종업계의 타사와 달리 50대 이상이 주 고객층으로 자리했던 만큼 ‘V커머스’를 통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도 홈앤쇼핑의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향후 컨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홈앤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동영상으로 보고 사는 ‘플레이샵(PLAY#)’기획전을 론칭한 바 있다.

 

이는 상품 소개 및 활용법 등을 1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해 ▲식품 ▲생활 ▲패션 ▲가전 ▲주방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V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컨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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