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임대 사업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재건축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옛 불광동지점 건물(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715)은 1969년에 건축돼 노후된 상태였다. 이에 2017년 재건축을 결정, 연면적 1만4817㎡의 지상 13층 지하 5층 오피스 건물로 재탄생 시켰다. 

우리은행 불광동지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프랜차이즈 카페, 병의원, 거래중소기업 사무공간 등으로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광동지점은 1965년 개점해 55년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영업점과 맞춤형 상품으로 지역 고객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임대면적 제한이 폐지되면서, 은행도 영업점 이외 공간을 임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향후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옛 가산IT금융센터 건물도 재건축해 영업점과 임대 사무실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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