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6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 공세로 2060대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0원대를 돌파, 외환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 오른 2094.88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하락폭이 커져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67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반면 기관은 372억원, 개인은 408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2.01포인트(1.65%) 내린 717.59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09억원, 기관이 1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7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 상승속도가 너무 과도하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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