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 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SK 6번 나주환이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이 몸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나주환(35)이 헬멧에 공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나주환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초 1사 후 타석에 나섰다가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나주환은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고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인근 삼성창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속구를 머리에 던진 배재환은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이민호에게 공을 넘기고 퇴장조치됐다.
 

 

나주환은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이며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뇌징탕 중세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SK 구단측은  17일 인천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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