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촉감놀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봉사활동인 ‘오렌지희망하우스’ 일환으로 전개됐다.

임직원들은 하루 동안 아이들과 짝이 돼 감각기관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체놀이를 함께했다. 영유아들은 온몸으로 부드러운 점토를 만지는 오감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미취학 아동들은 색색깔의 물감과 도장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었다. 

김미애 한사랑장애영아원 원장은 "아이들이 외부에서 활동을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또래에 비해 새로운 것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다”며 “오렌지라이프 임직원과 아이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렌지라이프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도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의료비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성태 전무(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는 “모든 아이들은 세상에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오렌지라이프는 오렌지희망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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