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수진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시 창업 컨설턴트에 의한 가맹점 모집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경기불황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개설이 어려워졌다. 이에 가맹점 개설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컨설턴트들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접촉해 개설 영업에 나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도 영업 인건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가맹점 개설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문제는 개설 영업에 따른 수당 제공 등으로 인해 창업비용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개설에만 주력하다보니 부실점포 소개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사례는 지난 10일 방송된 추적60분에도 소개됐다. 창업컨설팅업체가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현혹해 부실점포를 창업자에게 소개해 피해를 줬다는 거다. 여기에 컨설팅업체들이 수당을 올리기 위해 창업비용을 높이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창업컨설팅은 단기간 빠르게 가맹점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영업전략”이라며 “하지만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노하우와 지원시스템 등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은 서래갈매기를 통해 쌓인 10년 이상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 직원의 철저한 영업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고깃집의 숙제인 인건비 해결을 위해 원팩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일차돌 관계자는 “가맹점 개설 상담부터 오픈 이후의 지원까지 본사 직원의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여기에 차돌곱창세트 등 신메뉴 출시로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어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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