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이미지 형성, 외국인관광객 포섭 전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오리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본격적인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 확대에 앞서 한정판 컬렉션을 통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나아가 외국관광객들까지 포섭하겠다는 전략이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 초코파이정(情)’을 수제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줄 서서 먹느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오리온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디저트 초코파이 카카오카라멜 맛을 선보인다. 진한 카카오 비스킷에 카라멜을 더해 기분 좋은 달콤쌉쌀한 맛을 살렸다. 

이와 함께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생산 공장을 구현한 ‘옥스포드블록’를 마련했다. 초코파이 생산 공정을 장난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디저트 초코파이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한정판 굿즈(Goods)도 선보인다. 지난해 협업('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으로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샵 비이커와 또다시 손잡았다. 커플·패밀리 티셔츠, 토트백, 양말, 유리잔세트 등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오리온은 이번 한정판 컬렉션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외국관광객 방문이 많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초코파이 하우스 팝업 매장을 오픈하고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일부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에 트렌디한 이미지와 펀(FUN)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가족, 연인 간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정판 컬렉션은 비이커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 그리고 초코파이 하우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경기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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