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CJ CGV 대표(오른쪽)가 김형석 팝앤팝아트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에 따른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CJ CGV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CJ CGV가 팝앤팝아트컴퍼니와 손잡고 종합 예술이 펼쳐지는 ‘문화 놀이터’를 만들어 나간다.

 

CJ CGV는 17일 오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팝앤팝아트컴퍼니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팝앤팝아트컴퍼니는 아티스트의 저작권 권리 보호, 아티스트의 국내외 전시 지원, 국내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활동 등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극장 플랫폼을 지원하고 팝앤팝아트컴퍼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각 극장 콘셉트에 어울리는 전시회와 공연 등을 비롯해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강연과 프로그램들을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 CGV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김형석 팝앤팝아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재미있는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아트와 커머스, 아트와 음악‧전시 등을 통해 아트 작가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적인 충족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환 CJ CGV 대표는 “CGV를 찾는 관객들이 좀 더 풍성한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관람 외에도 음악, 미술, 공연 등 종합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컬처플렉스로서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yu_crystal7@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