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GRS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미국 뉴욕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타바론(TAVALON)’과 공급계약을 맺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대체제로 티에 대한 선호도가 증대하고 최근 고품질 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티 브랜드 타바론을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타바론은 전 세계 산지에서 선별된 최고의 찻잎을 티 소믈리에가 독창적으로 블랜딩해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출시한 제품은 허브티 계열 4종(로얄 캐모마일, 루이보스 빌베리, 크림슨 펀치, 쿨 민트)과 블랙티, 우롱티 각 1종(얼그레이 리저브, 피치우롱)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엔제리너스의 대용량 컵 사이즈에 맞는 최적화 된 양과 프리미엄 타바론 잎차 그대로를 넣어 풍미를 살린 것이 강점이다.

 

티백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PLA필터를 사용했다. 기존 나일론 티백 보다 물 투과율이 높아 잎차 그대로 우려 마시는 것과 같은 동일한 맛이 구현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최근 티 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 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티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티 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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