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기태영이 김하경을 위해 마련한 기획회의 장소는?

사진=KBS

 

충청도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생가터가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에 등장했다.

강미혜(김하경)는 자신이 9년 전 만해 문학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만해문학상은 ㈜창비가 1973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만해 한용운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극중에서 이 만해문학상을 빗대어 강미혜는 만해 한용운 생가터에 도착, “이분(만해 한용운) 이름으로 된 만해문학상을 받고 9년간 놀았다”라며 서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만해 한용운 생가터에서 언급된 만해 문학상은 그간 신경림, 고은, 황석영, 신경숙, 박완서 등이 수상하며 권위를 갖추게 됐다.

만해 한용운 생가터는 현재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현재는 만해 한용운 생가터는 초가지붕을 얹어 방2칸, 부엌1칸으로 구성된 일자형 구조로 복원되어 있다. 또 한용운이란 문패가 걸려있다.

또 조금 떨어진 곳에는 만해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만해사라는 사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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