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전무,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공동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라시멘트).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공동으로 2019년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19일 양사에 따르면 후원 협약식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한국해비타트 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아세아타워에서 개최됐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시멘트 전량 후원은 한라시멘트가 지난 2001년부터 이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2018년에는 양사 공동으로 시멘트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한 가족이라는 의미에서 공동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통적인 지원물품인 시멘트 외에도 아세아시멘트의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드라이몰탈 후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세아타워 3층에 위치한 한라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전무,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와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올해 해비타트 건축 예정지인 충남세종, 시흥 및 전남동부현장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의 지원 물량은 물류비를 포함해 총 1억여 원 상당으로 이와 함께 7월 중순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천안현장 집짓기 자원봉사에 나서 함께 희망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는 “좋은 환경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해비타트 측과 회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봉사에 참여해 땀 흘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더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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