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장성규가 tvN에 진출하며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tvN

 

19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는 파격 공약을 내거는 장성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달 JTBC를 퇴사한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이날 ‘코미디빅리그’의 인기코너 ‘2019 쿵푸허슬’에 등장했다. 이는 박나래의 초대로 성사된 출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돌아온 장성규의 깜짝 출연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성민은 “프리한달이지만 아무데도 못 나가고 있다”라며 장성규의 상황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처음으로 tvN에 출연하는 것을 기념해 본인의 저서를 선물로 준비해오는 것은 물론,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늘 파격공약이 따라다녔던 올라교주 입장에서는 “이런 걸로는 실검에 오르기 어렵다”는 판단이 뒤따랐다.

 

하지만 장성규는 이렇다 할 공약을 생각해오지 않은 상태. 이에 “제가 솔직히 생각해온 게 없어서 시키시는 건 뭐든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곧 실수로 확인됐다. 최성민은 영화 ‘쇼생크탈출’의 마지막 장면처럼 JTBC에서 “Freedom”을 외치라고 했다.

 

엉겁결에 이를 받아들인 장성규가 ‘전 직장’ 앞에서 공약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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