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탁재훈 키워드가 양대 포털을 뒤흔들만큼 핫이슈 메이커로 등극하며 방송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탁재훈이 전재산 500만원으로 제주도 2층집을 마련한 사연을 한 프로그램이 상당히 감동적으로 포장, 미화해 보도했기 때문.

탁재훈 이슈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비등하다.

당장 탁재훈 '미우새' 기사는 가장 많이 본 연예가뉴스 1위에 올랐으며 댓글도 500여개가 달리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제주도 하우스를 사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시청자들과 네티즌은 '의혹투성이' '말도 안된다' 등의 반응이다.

탁재훈 관련 기사 댓글에 네티즌들은 "자기 집도 아니고 제주도에 별장을 집주인의 호의로 싸게 구매했다는 게 어떻게 감동 사연이나." "이해가 안되는건 나뿐인가"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감동인지" "계약금을 건거지 500만원만주고 산건 아니잖아?" "이게 훈훈한 미담인가? 쇼지 일반 사람이 가능할지" 등의 부정적 의견을 개진 중이다.

탁재훈 씨는 방송에서 "계속 사라고 하기에 전 재산이 500만 원 있다고 했는데 500만 원 주고 계약하라고 했다. 다음 날 전화가 와서 500만 원 주고 계약했는데 3년 반 동안 잔금 달라는 말을 안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계약금 500만원에 구입하게 된 탁재훈 씨의 초토화 제주도 저택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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