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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사흘 만에 벌어진 첫 소환조사에서 새로 선임한 변호사와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는 이유로 사실상 불응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김 전 차관의 조사를 2시간 만에 마쳤다.

 

김 전 차관이 새로 선임한 변호사와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고 요청함에 따름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7일에도 수사단의 소환 통보에 변호인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며 불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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