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시설 지원 공모’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중소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자 실시하는 이번 공모 대상 레저스포츠관광 시설은 △육상(서바이벌, 번지점프 등), △수상(레프팅, 웨이크보드 등), △항공(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등이며,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의 ‘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사업계획서 및 부속서류에 대한 서류평가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6월 초까지 약 30개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 및 온라인 판매수수료 지원 등 총 2억 원 규모의 홍모마케팅 통합 지원이 제공된다.

 

공사 송현철 관광복지실장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소상공인이라 온라인 홍보를 자력으로 하기 어렵다는 업계 의견을 수렴, 동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향후 사업성과 측정을 통해 내년엔 지원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중”이라 전했다. 

 

한편 공사는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우수 레저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해 서핑, 스노쿨링 등 총 7개 사업체를 선정,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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