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R&D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술R&D는 중소기업이 제안한 신기술을 한국도로공사의 전문연구원과 협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제도로,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판로지원과 함께 ‘도공기술마켓’에 등록하여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건 이내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6월 도입된 ‘도공기술마켓’은 현재 1,977명의 회원과 333개의 신기술이 등록되어 있다.

 

도공기술마켓은 지난해 8월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CEO 워크숍에서 사회적가치 실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정부가 구축하는 ‘SOC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플랫폼’의 기본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공기술마켓에 등록된 신기술은 한국도로공사의 설계․시공․유지관리 시 우선 적용 검토된다.

 

이번 공모는 8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을 도공기술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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