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반 비용, CJ오쇼핑 전액 부담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CJ오쇼핑이 프랑스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에 대한 제조·품질관리 기술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CJ오쇼핑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뷰로 베리타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제품 검사 및 인증기관이다. 전세계 140여개국 1400여곳의 사무소와 연구소에서 7만4000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뷰로 베리타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와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기준인 ISO 22716을 토대로 CJ오쇼핑의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화장품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화장품을 판매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셉 양(Joseph Young) 뷰로 베리타스 한국-대만 지사장은 “양사 간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한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용현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지금은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소극적인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단계 별로 촘촘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제품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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