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골돌솥추어탕 동탄오산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추어탕은 보양식인 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따라서 추어탕 마니아들은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추어탕 전문점을 찾기 위해 신중을 기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지난 3월에 오픈한 오산 추어탕·삼계탕 맛집 '고향골돌솥추어탕 동탄오산점'은 돌솥밥과 함께 제공하는 추어탕과 삼계탕, 오리백숙 등 몸에 좋은 보양식 전문점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추어탕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제철인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다양한 채소를 넣고 끓인 우리 토속음식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로 점점 길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높은 수요를 보인다. 추어탕은 추어정식이나 돌솥밥추어탕, 통추어탕으로 맛볼 수 있으며, 낙지를 더한 추낙탕도 있다.

 

더불어 닭과 오리를 활용한 음식은 추어탕과 함께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데, 고향골에서는 이들을 한방삼계탕, 낙지삼계탕, 토종닭누룽지백숙, 오리누룽지백숙으로 즐길 수 있다.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낙지와 요리한 낙지삼계탕에는 통통하고 신선한 낙지가 통으로 들어가며, 구수한 누룽지를 넣은 누룽지백숙에는 몸에 좋은 강화 인삼과 약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가득한 닭고기는 보양식으로 가장 대중화되어 있으며, 낙지와 함께 요리하면 육류와 해산물의 단백질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섭취할 수 있어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오리고기에는 다른 육류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을 도와 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더위로 생기는 피부 질환이나 불면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낙지 메뉴로 낙지고추장전골이 있는데, 수제비와 국수가 제공되고 국물에 추어가 다량 들어가 개운하고 얼큰한 맛을 자랑하며 술안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더불어 추어튀김과 일본식계란찜, 샐러드, 각종 김치 등을 제공하는 추어정식은 든든한 한 끼 식사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맛집 고향골돌솥추어탕 대표 박정호는 “현대사회의 식습관은 영양이 결핍되기 쉬워 적절하게 보양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질의 보양식을 합리적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오산과 동탄 추어탕 맛집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메뉴는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당일에 만들어 신선하며, 밥은 돌솥밥으로 제공한다. 또, 넓은 주차장과 100석의 단체석 등 오산 회식장소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며, 가족 단위 고객 방문 시 아이들을 위한 왕돈까스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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