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바나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국외 각국의 전통요리를 의미하는 '에스닉 푸드'가 외식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보편적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중동, 이탈리아, 남미, 미국 등의 특별한 외식 메뉴들에 관한 관심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었다.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연남동과 대림동, 강남 등은 이색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을 수 있었으며, 매니아 중심으로 주요 고객층은 넓지 않고 호기심에 들린 사람들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양상이 변화하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상권이나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젊은 20~30대의 소비자를 중심으로 특별한 메뉴를 중심으로 한 외식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여행 및 유학 경험을 가진 이들이 많으며 비즈니스 및 유학 목적으로 방한하거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저변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스마트폰 보편화로 각종 SNS 활동이 활발해져 입소문의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것도 이색적인 맛집들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에스닉 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 명동역 맛집 중 하나로는 미국 남부 가정식 ‘샤이바나’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이탈리아 음식점들과 차별화를 시도해 미국식 스파게티라는 색다른 경험을 주며, 다양한 식재료와 조미료로 미국 향취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 명동 파스타 맛집, 명동 맛집 베스트로 불리고 있다. 명동 데이트코스 레스토랑으로 불릴 만큼 음식도 최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다양한 비주얼과 이색적인 맛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명동 미국 가정식 샤이바나에서 판매되는 미국 가정식만 해도 20여가지에 달하며, 대표 메뉴로는 노란 체다치즈가 풍성하게 얹어진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와 담백한 마카로니와 치즈를 조합한 ‘마카로니&치즈’, 감칠맛이 풍부하게 매콤한 맛을 가미한 해산물과 육류의 조화를 선보이는 ‘씨푸드 잠발라야’ 등의 미국식 소울 푸드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기 맛집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 소개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명동 저렴한 맛집, 명동역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각광을 받게 된 것이 인기를 끄는 비결이 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국적인 맛과 향의 해외 인기 음식들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음식점들이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명동 분위기 맛집 샤이바나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봄을 맞이해 명동 cgv, 명동성당 근처 맛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눈스퀘어 6층 미국 가정식을 선택한다면 만족도 높은 데이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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