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로 만든 작품 25여점 선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폐기물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전시 ‘무한한 새활용 상상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미갤러리·하이사이클서·글라스본 등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25개 스튜디오가 참여해 각기 다른 폐기물을 이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으로는 폐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장난감과 교구, 자전거 소모품으로 만든 인테리어 조명과 소품, 폐목재를 활용한 예술 작품, 버려진 양말로 만든 핸드메이드 인형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폐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문화·경제·사회를 관통하는 새활용 이론과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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