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위탁가정 아동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정위탁의 날은 매년 5월 22일로, 보건복지부에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학대, 방임, 질병, 빈곤 등 기타사정으로 인해 친부모가정에서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 및 양육하는 아동복지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서 KB증권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모범 위탁 가정 아동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위탁가정을 위해 서울 도심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 400여명에게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체험 및 간식 등을 후원했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다가오는 밝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따뜻한 보금자리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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