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좌의 게임 캡쳐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화제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19일(현지시간)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가상의 7개 왕국이 연맹 국가의 통치자 자리인 '철 왕좌'를 놓고 다투는 과정을 다뤘다.

 

이날 마지막 에피소드인 8시즌 6화까지 총 73편이 제작된 이 드라마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방송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시즌8은 미국에서만 한 편당 누적 평균 43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제작사인 케이블 채널 HBO는 밝혔다.

 

2년 전 방영됐던 시즌7보다 무려 100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미국 내 유료 케이블TV 시청자 수 최고 기록을 차지한 것도 왕좌의 게임이었다.

 

인기뿐 아니라 제작비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마지막 시즌의 한 편당 제작비는 무려 1500만 달러(약 179억원)에 달해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많은 시청자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등에서 화려한 수상 기록도 남겼다.

 

왕좌의 게임이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챙긴 각종 상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3개를 포함해 모두 47개에 이른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왕좌의 게임 시즌8의 6화는 한국에선 오는 24일 오후 11시 티캐스트 영화 채널 스크린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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