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음성안내 시스템 ‘셀비 알리미’ 구동 화면 / 사진=셀바스AI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오는 22일 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9)에 참가한다.

셀바스 AI는 음성합성(TTS) 기술과 음성인식(STT) 두 가지 핵심 음성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음성 기술 전문기업이다.

 

음성합성(TTS) 엔진 Selvy TTS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언어 및 22가지 화자 스타일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해오고 있다.

‘셀비 알리미’는 이러한 음성합성 기술(Text to Speech)을 이용한 방송용 음성안내 시스템이다.

 

방송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기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안내 음성으로 송출해 주는 제품이다. 

 

이번 KOBA 2019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은 기능성 측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이전 고객사들의 사용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다 편리한 사용자 기능 및 화면 구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셀비 알리미’는 안내방송이 필요한 곳이라면 아파트, 공항, 항만, 철도역사, 병원을 비롯해 공공, 교육기관 안내 방송 등 어디든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방송 형태 지원(음성방송, 녹음방송, 시보방송, 음악방송, 긴급방송 등) ▲손쉬운 방송 일정 관리 ▲운영자 편의성을 고려한 템플릿 ▲긴급방송 퀵 버튼 ▲예약 방송 기능 등을 탑재해 안내방송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365일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elvy deepTTS는 특정인의 목소리와 발화(發話) 스타일까지 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화자의 목소리를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만들어낸다.

 

이에 특정 연예인 목소리를 활용한 서비스나 부모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AI는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이나 차분함, 경쾌함과 같은 발성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 표현 기술에 대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셀바스 AI 측은 “음성 기술 개발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 산업 내 고객편의성을 높이는 향상된 기능의 신규 방송 제품(셀비 알리미)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셀비 알리미 내 탑재된 음성합성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Selvy deepTTS는 방송뿐 아니라 음성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써 음성 기술의 새로운 선도를 일으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yuniy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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