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회사 제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자본잠식 사태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진중공업이 21일 주식 거래를 재개한후 10%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25% 내린 8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사태가 빚어지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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