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15% 상향한 8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 2∼3곳의 한국 임플란트 제조업체가 추가로 뛰어들어 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서 급격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매출 267억원을 거둬 작년 동기보다 7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이는 미국 법인의 필라델피아 제조 설비에서 생산한 고급형 임플란트 제품 '하이오센(HIOSSEN)'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하이오센은 작년에 중국 전체 임플란트 매출의 8%를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5%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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