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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이 되면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에 가고 수조원대 부채 대부분은 신설 현대중공업이 감당하게 돼 구조조정 위기가 있다고 주장하는 노조가 22일 파업과 함께 서울에서 집회한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전면 파업과 부분파업을 서울과 울산에서 함께 벌인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전면파업에 동참한 조합원 수백명은 서울 대우조선해양 사무실 앞과 현대빌딩 앞 등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으며 노조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다. 

 

현대중공업 나머지 조합원들은 울산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지난 16일 시작으로 파업을 닷새째 이어오고 있으며 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1일까지 계속 파업할 계획이다.

 

hyeon0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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