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서울와이어]카카오의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가 작가-독자간의 연결과 창작자 생태계 확대를 위해 작가 모집을 한다.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엄선된 작가들의 글을 모아 매일 발행하는 ‘위클리 매거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런치 이용자는 브런치가 직접 선정한 뛰어난 콘텐츠와 작가를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매거진 참여 작가는 자신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더 많은 출판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연재 글은 매일 다음앱ㆍ브런치 첫 화면에 노출된다.

브런치가 지난 7월 27일 시작한 ‘위클리 매거진’은 브런치팀이 엄선한 작가들이 글을 연재하는 웹진 개념의 서비스다. 여행.일상.직장.인문.교육 등 34명의 작가가 위클리 매거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4~5명의 작가가 자신이 맡은 요일에 글을 작성한다.

다음 이용자도 브런치의 다양하고 풍부한 글과 작가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위클리 매거진 글을 읽은 이용자는 글 안에 있는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작가의 글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10일부터 위클리 매거진 참여 작가 공개 모집을 시작하고, 참여 작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위클리 매거진 참여 신청 방법은 브런치 내 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클리 매거진 참여 작가에게는 연재 작품의 도서 출간 및 출간 마케팅을 지원한다. 브런치는 33개 출판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제휴 출판사를 통해 위클리 매거진 연재 작품에 대한 출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간이 확정되면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퍼스트 오더’ 마케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호영 브런치 셀장은 “좋은 글과 독자간의 연결 확대는 자연스럽게 창작자 생태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작가에게는 창작 활동에 대한 혜택을, 독자에게는 좋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서울와이어 이지혜기자 hy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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