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효도르 , 저돌성에 역공세를  ,  타격전 건재

 

'지구촌 일대천왕'  효도르는 건재했다. 

 

에밀리야넨코 효도르가 프랭크 미어를 꺾었다. 효도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먼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198 메인이벤트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미어를 꺾으며 4강행도 이뤄냈다. 

 

효도르는 맷집에서도 미어에게 밀리지 않았다. 미어의 가공할만한 펀치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격에 성공해 최강 미어를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미어는 얼굴에 어퍼컷을 막고 충격을 받았고 이후 소나기 펀치로 승부를 마감할 수 있었다.효도르는 지난해 미트리온에게 패배를 했었다. 

MBC캡처 효도르

 

효도르와 미트리온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정장을 입고온 미식축구 선수 출신 맷 미트리온과 티셔츠을 입고 나온 표도르는 표정이 매우 밝았다. 미트리온은 행사에 참석하는 듯한 복장으로 나왔고 효도르는 피크닉이라도 가는 듯한 가벼운 복장으로 등장했다.

 

두선수는 격투로 대결할 선수라기 보다는 세컨을 봐주는 것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미트리온은 효도르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건네는 등 더 정겨운 모습까지 연출했다.

 

 

효도르는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등과 함께 풍선터뜨리기 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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