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제주포럼)에서 오는 29일(수)과 31일(금) 미래·평화·해양·농업·의료·국제유통을 주제로 총 6개의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에는 특별세션인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비롯해 의료·해양 관련 일반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는 특별세션(5월 29일 13:30, ICC제주 한라홀)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좌장을 맡고,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 지부장, 문대림 JDC 이사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 세션에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되짚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힐링, 제주관광의 미래를 보다’(5월 29일 15:20, ICC제주 201B호) 세션에서는 김철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의 힐링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해양으로 키우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더 큰 미래’(5월 29일 17:10, ICC제주 402호) 세션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신항만 건설, 해상물류 등 해운·해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시행주체로서 제주 및 JDC의 역할을 모색한다.

 

31일 열리는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제주로의 도약’(5월 31일 13:30, ICC제주 202호) 세션은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 및 발표를 맡고,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 김남국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나 폴슨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 평화와 인권을 선도하기 위한 제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남북교류사업의 선제적 추진과 아시아 인권재판소의 제주 설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국제적 상품이동 플랫폼으로서의 JDC 면세점 역할 모색’(5월 31일 15:20, ICC제주 202호) 세션에서는 김형길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JDC 면세점이 제주 브랜드의 국제화를 견인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향’ (5월 31일 17:10, ICC제주 201B호) 세션은 박현철 JDC 투자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담당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차별화 전략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J제주포럼 마지막날인 31일 19시 30분에 ICC제주 탐라홀A에서 진행되는 ‘JDC 평화콘서트’는 19시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가수 자이언티, 컨템포디보 with 마이티,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이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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