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사진=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강경 발언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말씀 삼가야 할 것은 삼가야 한다"며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내신 분이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는 발언은 어제까지만 하고 내일부터는 안 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국회가 빨리 정상화돼 추경안이 통과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다. 이런 최악의 경제를 만든 문재인 정권은 분명 최악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실업률 IMF 이후 최악, 청년실업률 2000년 이후 최악, 실업자 수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악, 573개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악, 국내 설비투자 21년 만에 최악, 해외 직접투자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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