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중국 경기부양책 호재 2060대… 환율 당국 구두개입 1.2원 하락/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2일 코스피는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 인하등 경기부양책 발표로 이틀째 상승, 206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7억원, 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81%), 셀트리온(1.93%), LG화학(0.76%), 신한지주(0.99%), 삼성바이오로직스(3.4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99%), 현대모비스(-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1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3.07%), 헬릭스미스(0.14%), 셀트리온제약(1.79%) 등이 오르고 CJ ENM(-1.39%), 메디톡스(-3.68%) 등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한국거래소의 주가지수 정기변경으로 코스닥150·코스피200 지수에 각각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틸렉스는 전날보다 11.02% 뛰어오른 9만8700원에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7.61%), 이엠코리아(5.60%), 와이솔(5.30%), 슈피겐코리아(5.19%), 올릭스(4.88%), 천보(4.58%), 알테오젠(3.97%), 넥슨지티(3.82%)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유진테크(-4.02%), 인터로조(-3.10%), 인터파크(-2.86%), 유니슨(-2.79%) 등 코스닥150에서 제외되는 종목들은 부진했다.

   

 코스피200에 새로 들어가는 종목들 중에서는 휠라코리아(2.65%), 한일현대시멘트(1.71%)가 올랐다.

   

이에 비해 코스피200에서 빠지는 한일홀딩스](-5.51%), 무학(-5.33%), SBS(-4.11%) 등은 하락했다.

 

대한방직은 자사주 300억원어치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2만650원으로 마감했다.

   

개장전 대한방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의 기명식 보통주 136만3636주(발행주식 총수의 25.73%)를 주당 2만2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과도하게 오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오후 장에 장중 달러당 1196.5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구두개입으로 전날보다 달러당 1.2원 내린 1192.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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