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5월 22일(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기념식」을 개최한 후 제주도 여행에 참가한 가족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첫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지난 3월 18일(월)부터 4월 7일(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경제 여건과 소득수준 등의 심사를 통해 총 150가족을 선정했으며, 5월, 9월, 11월 총 3차례에 걸쳐 50가족씩 가족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첫 번째 여행은 5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진행되며 총 50가족, 150명이 참여한다.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재충전 기회와 가족애를 키울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21회에 걸쳐 모두 1,014가족이 참여했다.

 

캠코는 당초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실시했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이 캠코의 희망Replay 사회공헌활동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가족여행 신청 대상을 국민 전체로 개방・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5월 22일(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 2억 2천만원을 전달하고,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올해 제주도 가족여행 사업시행 10주년, 참가 1,000가족 돌파를 기념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축하영상 상영 등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가족여행 참가자 A씨(여·43세)는 “경제적인 부담과 혼자 아이들을 돌보는 형편에서 가족여행을 떠날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들과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 받아 행복하다”며 “사춘기 아이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의 문화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인 ‘캠코브러리’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등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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