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인천 초등생 살인, '잔혹게임' 가상세계 관심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 주목받는다.

 

30일 서울고법 형사7부에 다르면,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모양과 박모양은 각각 징역 20년, 13년이 선고됐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이들이 심취했다는 '캐릭터' 관련 커뮤니티와 게임 상황 같았던 당시의 살인 사건 정황 등이 재조명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캡처

 

일각에서는 잔혹한 작품을 즐겨 보고 사체에 대해 '손 부드럽냐'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에 대해 실제 상황 보다는 가상 상황에 집중한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특히 이들이 활동했다고 알려진 커뮤니티는, 자신들이 만든 가상의 캐릭터에 의미를 부여해 마치 자신인 것 처럼 행동하고 상황 설정을 하는 등의 활동이 드러난 바 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소년법 폐지를 촉구하는 청원과, 청소년 잔혹 범죄에 대한 엄벌 촉구 등이 이어지는 중이다. 인천 초등생 살인을 주도한 김모양은 인체 해부학 서적을 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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