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 전경 | 서울시 홈페이지 캡쳐
 
[서울와이어] 서울시가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 신규 장소를 19곳을 추가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푸드트럭 운영자, 상권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현장실사단’을 구성하여 후보지 현장검증을 통해 북서울 꿈의 숲, DMC홍보관 등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 19개소 32대를 확정했다.

선정 방식은 전체 19개소 32대중 16개소 25대는 시 전체 통합공모 방식으로 영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업장소 특성상 재산관리부서 별로 자체공모가 필요한 3개소 7대는 추후 개별공모를 통해 영업자를 모집한다.

공개모집 영업지는 푸드트럭 합법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의 신청을 제한한다. 반면 취업애로 청년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신청할 때는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밤도깨비야시장(5개소) 및 상시영업이 가능한 영업지에 대한 푸드트럭 영업자 선정 시 프랜차이즈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조례개정 등을 통해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프랜차이즈업체의 참여 제한을 둘 계획이다. 

푸드트럭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푸드트럭 POOL'을 공모를 통해 구성.운영한다. 한강몽땅여름축제 등 정기적, 대규모로 개최되는 축제 및 행사는 개별 공모를 통해 영업자를 선정하고, 일회성·단기성의 소규모 축제 및 행사 등은 사전 공개모집을 하는 방식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영세한 소상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시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 영업장소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치구, 민간기업 요청 시에도 푸드트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기회를 확대하는 등 수익성 있는 푸드트럭 영업기회와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푸드트럭 POOL 선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푸드트럭 운영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영업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8월17부터 8월24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와이어 김 민 기자 mi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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