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유정아 방송인에 대한 관심이 '노무현 10주기'와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유정아 키워드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그녀가 누구인지 질문도 쇄도하고 있다.

23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렸으며 추도식은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추도식 직후 유정아 이름 석자는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그녀가 왜 '노무현 10주기' 행사를 진행하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정아는 2014년 '노무현 시민학교'의 6대 교장을 역임한 친노 인사로 알려졌다.

유정아는 과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친노'"라고 못 박은 바 있다.

'명불허전' 진행으로 유명한 유정아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추도식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됐다.

한편 유정아는 한때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 후보에도 올랐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인 유정아 씨는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9시 뉴스'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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