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0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하여 기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홍남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원화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추측과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리디노미네이션을) 논의할 단계도 아니고 추진 계획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리디노미네이션은 장단점을 떠나 우려가 크고 사회적 충격이 큰 사안"이라며 "현재는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 유발보다는 경제활력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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