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같은 비밀번호 사용하는 사이트도 변경 촉구

전 세계 3억3600만명이 사용하는 트위터에서 비밀번호 보관 시스템 결함이 발견됐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전 세계 3억3600만명이 사용하는 미국 SNS 트위터의 비밀번호 보관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트위터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용자 비밀번호 암호화 처리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해 적절히 암호화되지 않은 채 보관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모든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했다.

 

트위터는 “비밀번호 보관 시스템에 결함이 발견돼 즉각 수정했지만 비밀번호 변경을 검토하기 바란다”며 아직까지 정보유출이나 부정사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 비밀번호가 다른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와 같을 경우 같이 변경하고, 비밀번호 입력과 함께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로그인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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