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꽃게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다가오는 주말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풍이나 나들이 등으로 적합한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5월과 6월은 축제가 많은 달로, 색다른 볼거리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이라면 전국의 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한 태안의 알리움 축제는 대표적인 안면도가볼만한곳이다. 수십여 개의 꽃이 모여 한 송이를 이루는 알리움은 한국에서 본래 보기 힘든 꽃으로, 튤립 축제가 끝난 이후로도 만끽할 수 있는 여운과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차별화된 안면도여행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알리움 축제를 마음껏 감상한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곳으로는 안면도맛집 '꽃지꽃게집'이 눈길을 끄는데, 꽃지꽃게집은 태안의 향토 음식인 게국지와 간장게장 세트 요리를 제공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한 꽃지해수욕장맛집이다.

 

꽃지꽃게집

 

특히 이곳은 겉절이 김치를 담글 때 늙은 호박, 민물 새우, 바다 새우를 넣는 등 현세대의 입맛에 맞춘 게국지 조리법을 개발해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박 친 가게' 등으로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데, 게국지의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라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안면도게국지맛집 꽃지꽃게집 관계자는 “홀과 주차장이 모두 넓어서 회식 장소나 모임 장소로 활용하기에도 좋다”며 “간장게장에는 여러 가지 한방 재료가 들어가 적당히 달달하면서 청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00% 국내산 안면도 꽃게만을 사랑해 게의 살이 튼실하고 요리가 푸짐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맛집을 방문할 때는 맛, 품질, 원산지, 후기, 가격, 위치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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