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마리텔 염소언니’ 유민주가 SBS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민주 인스타그램

 

MBC ‘마리텔’ 시즌1에 출연해 화제가 된 파티시에 유민주는 최근 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민주는 지난 4월 캐나다 밴쿼의 린 캐년 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그 어렵다는 결혼이란걸 했지? 아직도 만나면 신기해하는 우리”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돌이켜보면,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이 내어주신 감사한 허락이 있었고, 잘 살거라고 다독여준 선후배들의 응원이 있었고, 손꼭 잡아주며 마치 본인들의 일마냥 기뻐해주던 친구들이 있었고, 그 수많은 기운들이 모여 이루어진 인연이고 만남이라 어느 순간 하나 어느 주변 인연하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남편과 주변인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유민주는 또 “서로 눈을 마주하고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하고 쓰다듬어 주고 일어나면 살짝 부은 맨얼굴의 모습이 지금도 가장 예쁘다고, 내가 어떻게 자기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지? 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아침과 저녁이 감사한 하루하루”라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밝혔다.

또 “싱글일때,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멀었을때 가까운 언니들이 해주던 말이 문득 생각났다. 살다보면 그놈이 그놈이야 너무 고르지 말고 그냥 대충 이사람이다 생각되면 결혼해 민주야 라고. 근데 막상 살아보니 언니들이 해준말이 틀렸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내게 정말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똑같을 수가 없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한, 매순간. 지금 이순간”이라고 새신부 유민주의 엿볼 수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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